[LCK] ‘피어리스 BO5 전승 기염’ 한화생명, ‘제우스 효과’ 앞세워 결승 선착(종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2/19/202502192143777564_67b5d2bcd6c3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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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의 집중력이 또 한 번 LCK아레나를 흔들었다. 3경기 실버스크랩스를 울린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 전승 행진을 달리던 디플러스 기아(DK)의 행보에 제동을 걸면서 LCK컵 결승에 선착했다.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결승행 티켓을 먼저 거머쥐었다.
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DK와 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혼전 끝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2-2로 쫓아간 5세트에서 불리하게 끌렸지만, ‘제우스’ 최우제의 슈퍼 캐리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달콤한 결승 티켓까지 움켜쥐게 됐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오는 23일 22일 패자 결승 승자와 5전 3선승제로 LCK컵 우승 트로피와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을 걸고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패한 DK가 22일 패자 결승전에서 젠지-농심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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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은 한화생명이 좋았다. 경기 전 코인토스에서 승리하며 블루 진영을 잡은 한화생명은 1세트 조합으로 크산테-마오카이-요네-자야-노틸러스로 한타에 강한 픽들로 진영을 꾸려 그 효과를 제대로 봤다. ‘바이퍼’ 박도현의 자야가 화력쇼를 통해 묵직한 한 방을 DK에 꽂아버리면서 1세트 흐름을 정리했다.
기선 제압은 한화생명이 했지만, DK의 반격이 매서웠다.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한 DK 매치포인트를 찍으면서 결승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었다.
하지만 한 번의 반전, 아니 연달은 반전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에 3세트 혼쭐이 났던 한화생명이 4세트 초반부터 ‘에이밍’을 집중 공략하면서 3경기 연속 실버스크랩스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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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쁨도 잠시, 우여곡절끝에 따라붙은 5세트 초중반까지 DK에게 밀리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위기의 순간 ‘제우스’ 최우제가 광전사 올라프로 DK의 진영을 유린하면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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