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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타율 9위' 삼성, 라쿠텐 감독 출신 일타 강사 초청...일본 오키나와 캠프 방문 지도 [오!쎈 오키나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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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이마에 도시아키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스페셜 인스트럭터로 초청한다.

삼성은 지난해 팀홈런(185개) 1위에 올랐으나 팀타율 2할6푼9리로 9위에 그쳤다. 이에 삼성은 정확성 향상을 위해 이마에 인스트럭터를 초청하게 된 것.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라쿠텐에서 선수로 뛴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1군 통산 1704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2할8푼3리 1682안타 108홈런 726타점 642득점 3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부터 라쿠텐에서 5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3년 5월부터 라쿠텐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이어 2024년에는 1군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향후 오키나와의 삼성 라이온즈 캠프를 두 차례 방문, 타자들에게 스페셜 레슨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인스트럭터 영입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온즈 타자들의 타격 정확도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재팬시리즈 MVP 2회, 올스타 3회 등 현역 시절 중장거리 교타자로 활약한 이마에 인스트럭터의 노하우가 라이온즈의 득점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청 이후에도 삼성 라이온즈는 이마에 인스트럭터와의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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