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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워싱턴지회 운영위원회 개최

독립유공자 유물 디지털화 사업 본격 추진

광복회 워싱턴지회 문숙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광복회 워싱턴지회 문숙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광복회워싱턴지회(회장 문숙)가 지난 31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독립유공자 유물 디지털화 사업 등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9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활동 보고 및 재정 결산,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숙 회장은 “광복회워싱턴지회는 2019년 창립된 이후 한인 사회에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전파하는 데 힘써왔다”면서 “김은 전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광복회의 활동이 더욱 알려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독립유공자들의 유물과 기록을 디지털화해서 널리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4세대 이후의 한인 후손들이 조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광희 운영위원장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후대에 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며, “미주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교육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복회워싱턴지회는 앞으로도 한인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기념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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