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정과 고향의 자부심,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호남향우회”
달라스 호남향우회 2024년 송년의 밤 개최, 문화센터와 한글학교 발전기금 전달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연 회장은 올해 6월 달라스 호남향우회 주최로 열린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새달라스한국학교 헬렌 김 이사장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운영위원회 정창수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헬렌 김 이사장은 한인 2세들의 교육을 위해 항상 새달라스한국학교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호남향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정창수 이사장 역시 발전기금을 전달한 김연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 호남향우회는 지난 한해 동안 여러가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나름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달려왔고 그 안에서 작은 보람도 함께 경험했다”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을 모두 새달라스한국학교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호남향우회 안영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우리 호남향우회가 서로의 끈끈한 정과 고향의 자부심을 나누며 더욱 화합하고 발전한 해였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고, 우리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10대 미주호남향우회 총회장을 지낸 바 있는 한정용 전 달라스 호남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김연 회장 집행부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형천 회장은 호남향우회의 남다른 경로사상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사지용 핫팩 20개를 이날 송년의 밤 행사를 위해 기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도 올 한해 동포사회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달라스 호남향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만찬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고, 푸짐하게 마련된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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