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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 인수 공식 발표

200억달러 거래 합의…AT&T와 프리미엄 광대역 서비스 경쟁

버라이즌

버라이즌

 대형 무선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지난 5일, 달라스에 본사를 둔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을 20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달라스 모닝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1년전 코네티컷주에서 달라스로 본사를 이전한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함으로써 버라이즌은 740만명 광섬유 광대역 사용자 기반에 앞으로 25개주에서 220만명의 광섬유 광대역 가입자를 더 유치할 계획으로 알려져 달라스에 본사를 둔 대형 무선통신사인 AT&T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프론티어는 지난해 31만8천명의 새로운 광섬유 광대역 고객을 추가한 후 2023년에 57억 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2,900만달러였다. 버라이즌과 프론티어는 1년 반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합병으로 통합된 회사가 연간 약 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의 광섬유 네트워크는 주로 북동부와 대서양 중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반면, 프론티어의 서비스 범위는 중서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미국내 25개주에 걸쳐져 있고 220만명의 광섬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통신 회사들은 AI 사용 등으로 고객의 데이터 사용이 급증하면서 용량을 추가하기 위해 광섬유 자산을 늘리고 있다.  
한편, 경쟁사인 AT&T는 올 2분기 현재, 880만명의 광섬유 광대역 고객과 7,190만명의 무선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뉴욕에 본사를 둔 버라이즌은 2분기 기준 1억 1,240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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