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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사막지역 폭염 주의보…올여름 예년보다 훨씬 더워

올여름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예년에 비해 훨씬 높은 기온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첫 폭염 주의보가 지난 5일부터 동부 사막지역을 중심으로 발령됐다.
 
국립 기상청은 안자 보레고 주립 사막공원 등 동부 사막지역의 낮기온이 수일째 화씨 110도대까지 올라갔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시작된 기온상승 현상이 아직은 워밍업에 불과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국립 기상청의 기상학자인 알렉스 타디는 “올여름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폭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샌디에이고 카운티 서부 해안 및 중부 내륙지역은 5월부터 계속 되고 있는 흐린 날씨로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여름 후반에는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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