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로 결식아동 지원…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내달 3일 코요테힐스 GC
유명 화가 그림 '홀인원상'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임원들이 자선 골프대회 홀인원상으로 내놓은 유명 화가의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맨 왼쪽부터 주디 박 부회장, 셀리 조 회계, 케티 박 행사위원장, 줄리엣 이 회장, 미라 백 서기, 줄리 백 총무. [OC지부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405/06/7d6b18e4-a42c-41d4-8ace-47d5e600c981.jpg)
글로벌어린이재단 OC지부 임원들이 자선 골프대회 홀인원상으로 내놓은 유명 화가의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맨 왼쪽부터 주디 박 부회장, 셀리 조 회계, 케티 박 행사위원장, 줄리엣 이 회장, 미라 백 서기, 줄리 백 총무. [OC지부 제공]
OC지부는 골프대회에서 걷힐 기부금 전액을 빈곤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 구호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부에나파크의 AJL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줄리엣 이 회장은 “뜻 깊은 골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C지부는 골프대회 중 2개 홀에 홀인원 상품을 내걸었다. 하나는 유명 화가 에릭 거다우의 원작 그림(2만 달러)이다. 주최 측은 홀인원상을 받는 이가 없을 경우 이 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또 다른 홀엔 현금 2만 달러의 상금이 걸렸다.
OC지부는 프로 골퍼 배상문, 대니 이 선수가 사인한 드라이버 2개, AJL 갤러리가 내놓은 1000달러 상당의 그림 2점도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
대회 당일 등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180달러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714-502-4115, 699-0436)로 하면 된다. 이 회장은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는 일에 동참할 이의 가입을 언제나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은 1998년 한국 금융 위기 이후 늘어난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지난해까지 총 55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아 59개 국가의 어린이들을 도왔다.
현재 세계 각지 회원 수는 모두 합쳐 8000명이 넘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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