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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콘도구매 시 '4만5천달러' 필요

밴쿠버 다음으로 평균 다운페이먼트 높아

토론토에서 콘도 구매 계약을 위해서는 평균 4만달러 이상의 현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전문 웹사이트 주카사(Zoocasa)는 최근 캐나다 전국의 콘도를 구매할 때 필요한 '다운페이먼트(Down Payment)' 금액을 조사했다.
 
다운페이먼트는 주택을 구매할 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하고 판매자에게 지불해야하는 금액이며 통상적으로는 주택가격의 20%에 해당한다.
 
조사에 따르면 평균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밴쿠버로 4만 8,740달러였으며 토론토가 4만 5,37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다운페이먼트 금액은 캐나다 전국의 평균 2만 8,360달러와 비교해 두배에 달했다.
 
온타리오주의 해밀턴이 2만 7,150달러, 키치너-워터루가 2만 3,700달러, 오타와가 2만 440달러 등 전반적으로 온주 지역도시의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알버타주의 에드먼튼으로 평균 9,155달러였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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