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한일관계 복원 환영한다”
김영길 총회장 등 미 전국 지회장들 성명 발표
한미일 연계 강화·미래 청년세대에 희망 기대
![한미연합회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외교 성과를 높히 평가하고 이를 통해 한미일 3국간 협력 강화, 기업과 청년세대에 희망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한미연합회]](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304/10/9294a426-958c-42d5-8ce6-b1005edd7e3c.jpg)
한미연합회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외교 성과를 높히 평가하고 이를 통해 한미일 3국간 협력 강화, 기업과 청년세대에 희망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한미연합회]
한미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했고, 이로써 한일관계는 미래로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다지는 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장기간 방치되어 온 한일관계에 미래지향적 모멘텀을 만들고, 한미일 3국간 연계·협력 강화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회는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함과 동시에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 파트너’인 일본과 상호 윈-윈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는 날로 심화되는 미중 전략경쟁, 글로벌 공급망 위기, 북핵위협의 고도화 등 엄중한 환경 속에서 한미일 협력이 필연적 시대 요구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미연합회는 총본부 명의로 ▶한국 정부가 대승적, 역사적인 결단으로 장기간 경색에 빠졌던 한일 관계의 복원 발판을 마련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국 정부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 바이든 대통령의 변함없는 지지를 촉구하며, 향후 한미일 3국간 연계, 협력 강화의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 ▶한일 양국이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의 발걸음을 내딛기 바라며, 아울러 북한은 반일, 반미 선동과 무분별한 핵 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미주본부(뉴저지) 김영길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회장을 비롯해 ▶뉴욕 홍종학 ▶워싱턴DC 오인환) ▶커네티컷 강병목 ▶LA 김영구 ▶애틀랜타 오대기 ▶휴스턴 정정자 ▶시애틀 이영윤 ▶샌프란시스코 김영일 ▶시카고 유장현 ▶하와이 양상훈 ▶뉴멕시코 한광윤 ▶텍사스 오영국 ▶콜로라도 윤한규 등 미국 각 지역 회장들이 동참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