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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5월에도 주요 범죄 증가세

전년 대비 7대 범죄 모두 증가
총격·아시안 증오범죄는 감소세

올해 5월에도 뉴욕시에서 주요 범죄가 증가했다.
 
지난 3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5월 뉴욕시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총 1만414건으로 전년 동기 8149건 대비 2265건(27.8%) 증가했다.
 
7대 범죄로 꼽히는 항목은 살인, 강간, 폭행, 빈집털이, 중절도, 차량 절도이며 지난 5월 7개 항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지난 5월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는 4116건을 기록한 중절도다.  
 
전년 동기 2897건 대비 1219건이 늘었는데, 증가폭이 42.1%로 7대 범죄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뉴욕시의 범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아담스 시장이 취임한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7대 범죄는 4만8032건으로 전년도 3만4701건 대비 38.4% 늘었다.
 
한편, 최근 전국적인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총기 폭력은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였다.
 
NYPD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전역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은 118건으로 전년 동기 172건 대비 54건(31.4%) 감소했다. 1~5월 기간으로 봐도 올해 총격사건은 591건으로 전년 동기 632건 대비 6.5%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제로 떠올랐던 아시안 증오범죄의 경우 지난 5월 7건으로 전년 동기 15건 대비 8건(53%) 줄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아시안 증오범죄는 총 41건으로 전년 동기 83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체 증오범죄는 265건으로 전년 동기 232건 대비 14.2% 늘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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