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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김상호씨 수색 범위 확대…도주 5일째 단서 못 잡아

피살 신용재씨 장례식 엄수

〈속보> 지난 25일 롱아일랜드 한인 운영 조명기구업체 '세이브에너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상호(63)씨에 대한 추격 작업이 5일째 계속된 가운데 경찰이 수색 범위를 뉴욕시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데이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감시카메라 녹화 비디오를 분석하고 핸드폰 신호 추적기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김씨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씨의 차량이 발견된 풋남카운티 콜드스프링 일대를 헬기 등을 이용해 샅샅이 뒤졌지만 김씨를 찾는 데 실패한 경찰은 김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뉴욕시로 다시 잠입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곳에서 메트로노스 기차를 타면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까지 30~40분이면 올 수 있다.

경찰은 김씨의 얼굴이 포함된 공개수배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800-244-TIPS(8477).

사건 당시 총격으로 중상을 입은 최형용 대표는 28일 오후 나소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NUMC)에서 노스쇼어LIJ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열린 총격 사건 희생자 신용재씨의 장례식에는 150여 명의 친척과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과 민승기 뉴욕한인회장도 참석해 조사를 했다.

유족들은 "용재는 우리의 희망이고 열정이며 헌신이었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들이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동찬.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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