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살인후 도주 한인 차량 발견
수사당국 장갑차·헬기 동원 수색작업중
연방수사국(FBI)과 카운티 셰리프국, 주경찰 등 12개 경찰 기관이 합동으로 검거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김씨의 차량이 발견된 곳은 산과 인접해 있어 김씨가 산속으로 숨어들어 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도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차가 발견된 곳은 사건 현장에서 70여 마일 떨어진 곳이다. 하루 전 그의 차량을 보았다는 제보가 접수돼 수색작업이 전개됐던 뉴버그에서는 10여 마일 떨어져 있다.
김씨 가족에 따르면 이 곳은 수년 전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의 유골이 뿌려졌던 장소다.
김씨가 하루 전 도주 과정에서 가족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음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생사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얼굴에 총격을 당하고도 극적으로 생존한 최형용씨는 이날 의식을 찾아 고비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제보 전화 845-808-4350.
신동찬·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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