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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에 한국측 외빈 적을 듯

참석 목적 방미통보 인사 없어

다음 달 21일 열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번째 취임식에 참석하는 한국 측 외빈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DC의 한 외교 소식통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나 국회 쪽에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목적으로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미국 방문 계획을 통보한 인사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최영진 미국 주재 대사가 한국 정부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 일부 국회의원들도 참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내년 2월 25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미국측 인사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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