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새 수장에 모렐 대행 유력…존 브레넌도 물망 올라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혼외정사 사실이 들통나 불명예 퇴진하면서 미국 최고의 정보기관을 누가 이끌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11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퍼트레이어스를 대체할 인물로 마이클 모렐 국장(사진) 대행이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의 신뢰도 두텁다. 오바마 대통령은 퍼트레이어스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모렐이 CIA 국장 업무 대행과 관련해 '최고의 신뢰'를 표현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가주) 상원 정보위원장도 모렐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후임을 임명할 때까지 CIA가 잘 관리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국토안보 보좌관도 물망에 올라 있다.
파키스탄과 예멘 내 테러리스트 용의자에 대한 무인기(드론) 공격 작전과 특수 임무 병력 배치를 지휘하는 브레넌은 오바마 대통령의 신망도 두텁다.
최근에는 공화당이 민감한 대테러 작전 정보가 유출됐다며 브레넌을 지목했지만 정부 관리 연루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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