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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에 경고 사격

골란고원 초소 박격포 떨어져
73년 전쟁후 첫 발포 맞대응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시리아 쪽에서 잘못 날아온 박격포탄이 군 초소를 맞히자 경고사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아비탈 레이보비치 중령은 이날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 초소에 박격포탄이 떨어져 시리아 영토를 향해 여러 발의 경고사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레이보비치 중령은 "우린 이번 사건이 실수이고 이스라엘을 노린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경고사격으로만 응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지난 1967년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골란고원의 초소에 박격포탄이 떨어졌지만 인명이나 물적 피해가 생기진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 군 당국은 골란고원에 배치된 유엔군을 통해 (시리아 측에)항의했다며 "시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날라오는 사격을 용납하지 않고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현지 공영 라디오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1973년 양국 간 전쟁 이래 시리아를 겨냥해 첫 번째로 발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치안 소식통들은 이번에 박격포탄이 착탄한 곳은 알로네이 하바샨의 정착촌 부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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