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최대 70% 파격세일…경품은 '덤'

코리아타운 플라자
가을 빅 플로워 세일

80개 업소 참가
유명 가방·신발·보석점 등
이월 및 신상품 할인 판매
'행운의 뺑뺑이'
20달러 영수증 지참해 참여
당첨땐 미니 청소기 등 경품
42인치 LCD TV 매일 추첨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2012년 가을 정기 빅 플로워 세일을 시작했다. 플로워 세일은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특별 이벤트 중의 하나로 플라자 내에 입점해 있는 80여 개 업소가 참여한다.

지방시 발렌시아 보체가베네타 클로이 이브생로랑 등 유명 브랜드 가방 및 신발을 판매하는 파라슈는 최대 70% 까지 할인판매한다.

파라슈의 정혜원 매니저는 "지난해와 올해 봄에 출시된 이월 상품은 50~70% 세일하며 신상품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며 "한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토리버치 신상품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위치한 원석 공예전문점 루부럼에서도 원석 귀걸이 5달러 진주 목걸이를 30달러에 판매한다. 지난 2년간 한 번도 할인판매를 하지 않았던 유럽 명품 주얼리 판매점 세인트 에티느(St. Etienne)도 3일간 전 품목을 30% 세일가에 제공한다.

이번 세일의 가장 인기있는 곳은 '꽝 없는 행운의 뺑뺑이.' 토요일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7시 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6시30분 까지 진행되는 뺑뺑이는 20달러 이상의 당일 영수증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연예인 팔지 미니 청소기 400달러 상당의 의류 최고 300달러 상당의 코리아타운플라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히 매일 추첨을 통해 42인치 LCD TV도 당첨 상품으로 나온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조셉 김 코디네이터는 "고객은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업체는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이어" 올해는 중국이나 일본 커뮤니티에도 홍보를 해 예년보다 더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 20~30% 하던 신상품 할인 폭이 올해는 40%까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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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