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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과 띄어쓰기 제대로 지켜야"…이정희 교수<경희대 국제교육원>, 워싱턴 수필문학회서 특강

 “요즘 한국어 실력의 기본인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카카오톡 등 문자 메시지 이용과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이 빈번해졌기 때문입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및 경희사이버 대학교의 이정희 교수는 지난 21일 워싱턴 수필문학회(회장 정영희) 초청 특강에서 ‘생활속의 국어 국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라는 주제로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한글 맞춤법의 원리와 정서법, 또 2011년에 변화된 표준어 표기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한글 맞춤법 중 데로와 대로, 며칠과 몇일, 아니요와 아니오, 되라와 돼라 등이 특히 혼동 사용된다. 또한 지난해 표준 맞춤법으로 추가된 낱말로는 짜장면, 끄적거리다, 손주, 개발새발 등이 있다.

 이 교수는 “원래 글씨를 아무렇게나 함부로 쓴 것을 비유하는 괴발(고양이발) 개발(개의 발)이 개발새발로 많이 쓰여왔는데 이것이 표준어로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한글로 글을 쓰면서도 때때로 혼동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강을 환영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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