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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울원정대 할렘에 가다…저예산 음악영화 '싱! 할렘!'

3월 1일 할렘서 크랭크인

한국인들이 흑인 가스펠(복음성가)을 배워 콘서트를 연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맨해튼 할렘을 배경으로 제작된다.

‘싱! 할렘’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될 이 영화는 오는 3월 1일 할렘에서 촬영이 시작돼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영화의 제작팀(스토리셋)은 16일 맨해튼 강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스펠이라는 음악 장르를 한국인들에게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영화 제작을 추진했다”며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출연진도 모두 개런티를 받지 않고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작팀에 따르면 이 영화에는 영화배우 양동근과 한국의 가스펠그룹 헤리티지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현재 할렘에서 유일한 한인 가스펠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민과 과거 소울 가수로 활동했던 박인수도 촬영에 참여한다. 또 지난 11일 사망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어머니 시씨 휴스턴도 촬영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제작팀은 설명했다.

영화는 한국에서 흑인 가스펠을 배우기 위해 할렘을 찾은 ‘소울원정대’가 40년 동안 가스펠을 부른 흑인 목사들로부터 한 달간 교습을 받은 뒤 할렘의 유명 공연장인 할렘스테이지에서 실제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 주요 내용.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수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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