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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처치 출석교인 83%↑ '메가급 성장'

'안수 13년차 50대 담임목사가 이끄는 복음주의 교단 소속으로 출석교인수 2000여명의 40년된 교회.'

지난해 주류 대형교회 '메가처치(Megachurch)'의 평균치다. 메가처치는 교인수 2000명 이상의 개신교를 뜻한다.

크리스천포스트가 리더십 네트워크와 포브스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2009~2010년 통계에 따르면 메가처치의 83%가 출석교인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평균 예산도 전년에 비해 67% 증가한 569만달러에 달했다. 지속된 경기불황을 감안할 때 주목할만한 성과로 분석된다.

평균 출석교인 규모는 2000~2999명 사이였다. 복음주의 소속이 56%로 가장 많았고 절반에 가까운 48%가 대도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었다. 담임목사는 안수받은지 13년된 50대였다. 평균 창립연도는 1971년으로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교회당 풀타임 목회자수는 59명이었고 전체의 71%가 지난해 직원수를 늘렸다.

목회자들의 평균연봉은 담임목사(Senior/Lead Pastor)가 14만7000달러 부목사(Executive)는 9만6000달러 교육목사(Teaching)는 8만5000달러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볼때 가장 큰 폭의 출석교인수 성장률은 교인수 1만명에서 1만5000명 사이의 초대형 메가처치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표 참조>

미국내 최대 대형교회는 휴스턴의 레이크우드 처치(담임목사 조엘 오스틴)로 출석교인 4만3500명을 기록했다.

가주의 대표적인 메가처치인 새들백처치의 국제훈련원 담당 데이브 홀든 목사는 "차세대 메가처치들은 캠퍼스(지교회)를 세우는 데 주력해나갈 것"이라면서 "세계 구석구석에 세워진 메가처치 지교회를 통해 향우 매우 공격적인 전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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