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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ers "경기시작 후 테일게이팅 금지" 선언

주말 경기 후 총기 사건이 원인
2명 총상 1명 혼수상태

샌프란시스코 49ers가 지난 20일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프리시즌 경기 중 팬들의 총기ㆍ폭행사건이 잇따르자 '킥오프 후 테일게이팅(Tailgating) 금지'를 선언했다. 트럭이나 웨건의 뒷문을 이르는 테일게이트에서 따온 테일게이팅은 주로 NFL이나 대학풋볼 경기가 열리는 날 게임 몇 시간 전부터 주차장에 모여 각종 음식과 음료 술을 마시면서 파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종종 경기 시작 전부터 술에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관중들이 있었으나 49ers 구단은 이러한 행위를 보이는 관중들을 엄중 처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앞으로 구장 근처에서도 음주 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49ers와 레이더스의 지역 라이벌 매치 후 주차장에서 양팀 팬들 사이에 폭력과 총기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난동을 부리다 쫓겨난 사람만 70여명. 총기 사고로 두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화장실에서 의식없는 채로 발견된 한 남성도 입원 중이다.

경찰은 두 건의 총기 사건과 화장실 폭행 사건은 모두 별개의 사건으로 조사 중이며 아직 확실한 용의자를 체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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