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되는 학비, 학비 보조프로그램이 있나요? [ASK미국-교육/대학진학 사브리나 케이 박사]

사브리나 케이/ 교육학·경영학 박사

▶문=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데 학비 부담이 너무 큽니다. 학비보조와 관련된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학비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지만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융자 장학금 등 학비보조를 받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물론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 한한다는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몇가지 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겠습니다.

(1)Federal Pell Grants : 학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생들은 신청자격이 있는데 적합성 여부는 미교육부에 의해 가족 규모소득 및 학비보조를 받아야 하는 처지 등이 고려되며 일반적인 융자와 달리 이 보조금은 대개의 경우 상환의무가 없습니다.

(2)Federal Work Study Program: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비 보조프로그램입니다. 프리몬트 종합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Federal Stafford Loans : 저금리로 학비와 관련된 융자를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두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자율과 융자금액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개 졸업하고 6개월후부터 상환이 시작됩니다.

(4)Federal 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s (PLUS): 독립해서 생활하는 학부생들을 자제로 둔 학부모들을 위한 융자프로그램입니다. 크레딧 확인이 필요하며 부모 두분이 함께 또는 한분만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상환의무가 있습니다.

(5)Private Loans: 학자금 등의 충당을 위한 대체안으로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저희 대학에서도 개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6)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s : FSEOG는 학사나 전문학위를 따지 못한 학부생들을 위한 보조금으로 상환의무가 없습니다. 앞서 소개한 Federal Pell Grant를 받으면서 추가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이 고려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밖에 군인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절차가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보조금을 수령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문의:프리몬트 종합대학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