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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가이드 5월 6~8일] 꽃향기와 즐기는 마더스데이

8일 퀸즈 앨리폰드·브루클린 프로스펙트 파크 등서 이벤트

◆로열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회고전=전 세계 20억 인구가 지켜본 영국 로열 웨딩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캐서린 미들턴이 입었던 우아한 웨딩 드레스. 이 드레스 디자인을 시작한 영국 디자이저 알렉산더 맥퀸의 회고전 '알렉산더 맥퀸: 야만적인 아름다움'이 메트로폴리탄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2010년 2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디자인 마무리는 사라 버튼이 했지만 미들턴이 입었던 드레스 뒤에 숨은 맥퀸의 패션 철학과 도전 정신이 회고전에서 그대로 보여지고 있다. 입장권은 기부제. www.metmuseum.org, 212-535-771.

◆센트럴파크 스웨덴 코티지의 비밀=센트럴파크 안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스웨덴 코티지 마리오네트. 매년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 공연이 열리는 야외 공연장 바로 앞에 있는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건물의 역사를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연극 '스웨덴 코티지의 비밀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1870년대 스웨덴에서 미국까지 이 건물이 운송된 방법과 같은 역사적 사실과 난장이, 바다 속 동물들이 등장하는 동화적인 허구가 만나 어린이는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6월 30일까지. 티켓 성인 8달러, 12세 이하 5달러. www.centralpark.com, 212-988-9093.

◆꽃향기와 함께 즐기는 마더스데이=올해 마더스데이에는 온가족이 엄마에게 꽃향기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뉴욕시 공원 곳곳에서 8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퀸즈 앨리폰드파크 어드벤처 센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만개한 꽃밭을 거닐면서 꽃의 종류과 습성 등에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nycgovparks.org, 718-352-4793.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파크에서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꽃과 나무를 만지고, 느끼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나는 장소는 9스트릿 입구. nycwildflowerweek.org,718-965-8951. 모두 무료.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무료 탁구=볕좋은 봄날 맨해튼 도심 한복판 브라이언트파크에서 무료로 탁구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두 대의 탁구대에서 신나는 게임 한 판을 즐길 수 있다. 탁구채와 탁구공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점심 시간 전후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주변을 지키고 있는 공원 직원에게 미리 이용시간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9월 30일까지. www.bryantpark.org.

◆내셔널 트레인데이=7일은 미국 전역에서 기차를 기념하는 '내셔널 트레인 데이'. 이날은 온 가족이 앰트랙 기차를 타고 가까운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차역에서 필라델피아의 유서깊은 기차 모델 전시와 기차 식당칸의 변천사 등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유명 셰프 로베르토 산티바네스가 직접 요리한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www.nationaltrainday.com.

◆진달래 가든=브롱스에 있는 뉴욕보태니컬가든에 진달래 시즌이 돌아왔다. 11에이커에 달하는 공간에 1930년대 심어진 3000여 그루의 진달래 나무를 비롯, 여러가지 나무와 식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7, 8일 정식 오픈 기간에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크로켓을 해보거나 연을 날리는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다. 가족 사진은 물론, 진달래로 부케를 만들어 보는 기회도 있다. 이틀 동안 맥주와 와인도 구입해 즐길 수 있어 아빠들에게도 즐거운 나들이가 될 듯. 점심 도시락이 귀찮으면 진달래 가든에서 점심을 미리 온라인으로 주문해 즐길 수 있다. 토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는 일반 입장 무료. 식물원, 특별 전시는 입장권 별도. www.nybg.org.

◆뉴욕주의 남극을 찍고=자전거 두 바퀴로 스태튼아일랜드를 돌아보자. 7일 자전거로 스태튼아일랜드에서 허드슨강과 이스트리버 등을 끼고 45마일을 돌아볼 수 있는 무료 이벤트 '남극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또, 25마일만 돌아볼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이날 뉴욕주의 남극, 가장 남쪽 끝이 어딘지 자전거로 가볼 수 있다. 오전 9시45분 로어맨해튼 스태튼아일랜드행 페리 터미널에서 집합. www.bikemonthnyc.org, 347-688-2925.

◆뉴욕 갤러리 위크=6~8일 뉴욕시 갤러리들이 총출동해 뉴요커들을 맞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뉴욕 갤러리 위크'에는 첼시, 로어이스트사이드, 어퍼이스트사이드 등에 있는 소규모 아트 갤러리 60개 이상이 참여해 무료 토크, 갤러리 투어, 좌담회, 시사회,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리셉션 등을 진행한다. www.newyorkgalleryweek.com.

조진화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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