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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미군입대? "말도 안돼"…육군, '군대이민 사기' 주의 당부

미 육군당국이 '군대 이민' 사기 행각에 대한 이민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우스 엘몬티 육군 모병소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권 및 영주권을 빌미로 한 '군대 이민' 사기를 피하기 위한 정식 입영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웨스트 코비나 육군 모병대의 패트릭 코킨 중령에 따르면 육군 공식 웹사이트(goarmy.com)에 접속해 자신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모병소를 찾는 것이 입대를 위한 첫 번째 과정이다. 또 근처 모병소에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하거나 또는 방문 예약을 한 뒤 직접 모병소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그 다음 절차다.

코킨 중령은 "모병소 설립 이후 이민자들을 상대로 한 '군대 이민' 사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군에 입대를 하면 월급을 받는다. 반대로 입대비를 내고 입대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단 입대 신청을 한다고 모두 입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엄격한 체력 테스트와 필기시험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가짜 모병소를 만들어 1명 당 300~400달러의 입대비와 연회비 120달러를 받아챙긴 중국계 덩이라는 남성은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김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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