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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뒤늦은 시즌 첫 승…양키스 9-6으로 제압

타이거스, KC에 5-2 승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역전극을 펼치며 뒤늦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보스턴은 8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홈 경기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9-6으로 승리 6연패 끝에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시즌 1승6패. 양키스는 선발 필 휴즈가 일찌감치 무너진데다 수비마저 두 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잔 래키는 5이닝 동안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7안타 6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하고도 타선 도움을 받아 조금 쑥스러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양키스 선발 필 휴즈는 고작 2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양키스는 1회 브렛 가드너의 안타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볼넷과 더블스틸로 이룬 2사 23루에서 로빈슨 카노의 중월 2루타로 먼저 2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보스턴은 1회말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솔로 홈런을 1점을 따라붙고 3-1로 뒤진 2회 페드로이아의 2타점 적시타 등 6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 6-3으로 앞섰다.

보스턴은 매회 1점씩 빼앗겨 5회에 다시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케빈 유킬리스의 볼넷와 양키스 1루수 마크 테셰이라의 실책으로 이룬 2사 12루에서 제로드 살탈라마키아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보스턴은 7-6으로 앞선 7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기습번트 안타와 데이비드 오티스의 좌월 2루타로 23루 기회를 만든 뒤 J.D. 드류의 2타점 우전안타로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 마무리 조나선 파펠본은 9회에 등판해 탈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타이거스 빅터 마르티네스(3타점)와 쟈니 페랄타(2타점)의 활약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타이거스 선발 맥스 셔져는 6이닝 3K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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