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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폭카운티판 '살인의 추억', 해안가서 사체 3구 추가 발견…총 8구로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해안가에서 4일 3구의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이 일대에서 발견된 사체는 총 8구로 늘었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추가 사체가 발견된 곳은 오션파크웨이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존스비치와 캡트리 주립공원을 잇는 도로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4구의 사체를 발견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신원미상의 사람 뼈를 발견한 뒤 주변 지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연쇄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현재 사다리 트럭과 경찰견·헬기 등을 이용해 숲이 우거진 해안가 주변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으며 소방국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체는 온라인에서 성매매를 해 온 여성들로 확인됐으나 이날 발견된 사체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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