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정보에 '내집 장만' 희망 생겼어요" 중앙일보 주최 '2011 부동산박람회' 성황
본보가 주최하고 한미은행과 시티보험이 특별후원한 '2011 부동산박람회'가 26.27일 이틀간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 행사에는 이틀간 관람객 3000여명이 찾아 부동산 구입에 대한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2011 부동산박람회'는 오전 11시 30분 주요 인사들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을 연 뒤 각 부스별 상담 및 주요 업체들의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한미.윌셔은행을 비롯해 뉴스타부동산 팀스피릿 부동산 NAI 캐피털 콜드웰뱅커 부동산 시티보험 등 20여개 업체가 준비한 40여개의 부스에는 주택 구입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구하려는 한인들이 몰려 크게 붐볐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개인 위주의 관람객들이 주로 몰린 반면 27일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우현(39.LA)씨는 "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이 집을 장만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상담을 받아보려고 박람회장을 찾았다"며 "주택 장만을 돕는 정부 프로그램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는데 '내집 장만'에 대한 희망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인사회 최초로 열린 대규모 부동산 행사인 만큼 참가업체들도 철저한 준비로 고객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뉴스타 부동산은 따로 세미나룸을 마련, 다양한 세미나 및 부스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럭셔리 콘도 단지인 ‘할레 카 라에’는 행사장 입구에 대형 TV 및 입체모형을 설치,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한국 왕복항공권, 대형 HDTV 등이 걸린 경품 행사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업체들은 재활용 백, 커피, 메모지, 볼펜, 냉장고용 자석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터넷 전화업체인 ‘아이토크 BB’는 무료로 증명사진 촬영을 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 호응을 받았으며 관람객들은 각 업체들이 준비한 재활용백에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아 즐거워하기도 했다.
27일 오후 행사장을 방문한 서윤희씨는 “생각보다 업체들이 많은 준비를 해서 유용한 정보와 많은 선물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이같은 행사가 정례적으로 열려 한인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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