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박람회] "딸 집 장만 위해 알뜰 정보 꼼꼼히 챙겼죠" … 방문객 한마디
"한국에서 방금 오자마자 이곳으로 왔어요."22일 오전 비행기로 LA에 도착한 김복자(65.경기도.사진) 씨의 첫 스케줄은 '부동산 박람회' 방문이였다. LA에 사는 딸이 '내집 장만'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장을 잠시 들르자 짐을 풀고 곧바로 따라온 것이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딸의 첫 주택구입을 돕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김씨의 얼굴은 매우 밝았다. 또 부동산 관계자들과 함께 LA인근 지역 주택 정보에 대한 상담 등을 하며 딸을 위해 알뜰 정보를 꼼꼼하게 챙기기도 했다.
김씨는 "한국에서도 모델 하우스 오픈 행사 등에 가보면 집을 장만하기 위한 열기가 뜨거운데 이곳에 와보니 LA의 주택 구입 열기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 "캘리포니아도 주택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정보를 얻어서 딸이 좋은 집을 꼭 구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부스에서 받은 각종 경품들과 선물이 담긴 가방들을 양손에 들고 두배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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