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박람회] "뭘 해야할 지 '길'이 보이기 시작했어요"…상담사례
"이민 생활 길라잡이됐어요."이 번 2011 부동산 박람회는 미국에 새 둥지를 튼 한인들의 이민생활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났다. 행사장을 찾은 새내기 한인 이민자들은 학군에 따른 주택 구입 상담과 스몰 비즈니스 업종과 융자 상담을 통해 미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LA에 온지 일주일이 됐다는 이현중(33)씨는 창업 상담을 위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돌며 상담을 받았다.
이씨는 "아내가 학교 선생으로 근무해 LA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유치원 창업을 위한 위치와 지역별 특징 가격을 알아봤다"며 "미국에서의 창업과 관련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한 자리에서 다양한 지역의 매물을 살펴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A한인타운과 다이아몬드바 풀러턴 지역이 유치원 창업에 적당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예산에 맞는 매물을 찾기로 했다"며 "주택 구입이나 창업과 같은 정보가 부족했는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저소득층이나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상담 부스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첫주택구입과 주정부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안내 상담을 진행한 샬롬센터 부스를 찾은 예비 신랑 앤디 오(29)씨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내 집 장만을 꼭 하고 싶어 행사장에 왔다"며 "상담을 통해 3%의 적은 다운페이먼트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가주주택재정국의 CalFHA론에 대해 알게 돼 첫 주택구입을 위한 교육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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