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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욕스파앤드호텔 박광남 대표 "6월쯤 스파·호텔 허가 받은 뒤 착공"

플러싱에 대규모 한국식 스파와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인 뉴욕스파앤드호텔 박광남 대표가 23일 회견을 갖고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총 7000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인가.

"이미 3000만달러를 들여 땅 매입을 끝냈다. 앞으로 스파와 호텔을 짓는데 드는 4000만 달러가 문제인데 개인 사업체 매각 등을 통해 자금 충당을 할 계획이다. 사정의 여의치 않으면 투자자를 모집하고 전문업체를 영입해 일임할 수도 있다."

◇사업 진행 상황은.

"가장 중요한 주차장 건설 허가를 지난 4월 받았다. 스파·호텔 건설 허가 신청은 지난해 초 제출했고 6월쯤에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허가가 나면 스파 건설을 먼저 시작하고 이후 호텔을 짓는다. 설계 도면이 여러 번 바뀌어 계획보다 8개월 정도 늦어졌다."

◇스파를 구상한 계기는.

"2001년부터 호텔사업에 뛰어들면서 스파를 생각했다. 미국 내 대규모 호텔은 많지만 스파와 접목한 도심 속 휴양지 분위기를 내는 곳은 없다. 특히 한국식 스파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느는 것도 이유다."

◇기존 스파와의 과당경쟁 우려도 있는데.
"고객은 무한하다. 기존 스파들도 어떤 곳은 한인이 주고객이고 어떤 곳은 타민족이 주고객이다. 한국식 스파가 선전하는 만큼 관심도 늘고 결국은 더 많은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인경제에 미칠 영향은.
"고용 창출 등 한인 경제는 물론 한인사회 역량을 키우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광남 대표= 1947년생. 1974년 미국에 이민을 와 부동산 투자·매니지먼트와 던킨 도너츠 프랜차이즈 사업에 종사했다. 2006년 나소카운티에서 '올해의 기업인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호텔업을 시작해 현재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에 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최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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