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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또 다른 후유증 '근육통'…심한 제설작업 후 병원 찾는 사람 많아

지난 몇 일간 집 앞에 가득 쌓인 눈을 치우느라 고생한 사람들이 근육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데일리 헤럴드지는 4일 무리한 제설작업 여파로 등과 어깨, 무릎, 팔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눈을 치우느라 계속해서 몸을 비틀고 굽히고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면서 장시간 근육에 부담을 줬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갑작스러운 제설작업은 훈련없이 뛰는 마라톤과 마찬가지로 보고 있다. 의사들은 하루나 이틀정도 진통제를 복용하고 가끔 뜨거운 패드로 찜질을 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라고 조언하고 있다. 뜨거운 목욕도 도움이 된다.

또 가만히 있는 것보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 진통이 계속된다면 부상으로 간주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다리의 무감각이나 따끔거림을 느끼거나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릴 수 없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이번 폭설로 사망한 사람이 11명으로 전해진 가운데 제설 작업으로 인한 사유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4명이 60대, 한 명은 80대로 알려졌으며 한 명은 정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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