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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행사 폭설로 올스톱…대부분 연기 또는 취소

20인치가 넘는 폭설로 인해 시카고 지역이 마비됐다. 한인단체들도 악천후로 인해 자체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폭설이 오전까지 계속됐던 지난 2일(수) 행사를 치른 시카고 지역 한인단체들은 거의 없을 정도다. 눈이 많이 내려 길도 미끄러운 데다가 강풍까지 몰아쳐 외부로 나가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는 2일 저녁 모임을 가지려고 했으나 폭설과 악천후로 인해 4일로 모임을 늦췄다. 2011년 경기협회장 모임을 열어 협회 사태에 대한 상황보고와 사무실 임대건을 논의하려던 체육회는 “1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인해 부득이 금요일로 모임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고형석무죄석방위원회도 이번주 모임은 열지 않았다. 매주 수요일 기도모임을 갖고 고형석 씨의 석방을 기원하는 모임은 다음주로 미뤘다.

2일 오전 다운타운에서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 후보와의 만남을 추진했던 시카고아시안정치위원회는 날씨로 인해 추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설날을 맞아 한인 노인들에게 특별 점심을 대접하려던 한울종합복지관은 3일로 일정을 하루 늦췄다. 이날 시카고와 북부사무소에서는 떡국을 대접했다.

2일 오헤어 공항이 전면 폐쇄됨에 따라 국적기의 이착륙도 불가능했다. 제설작업이 어느 정도 이뤄진 3일 국내편 비행기는 일부 결항은 계속됐으나 국제편은 정상을 되찾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3일 인천에서 들어오는 항공편과 시카고발 항공편 모두 예정대로 운항됐다. 다만 화물청사의 제설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화물기의 이륙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2일 오후 4시40분 도착 예정이던 인천발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4일자는 예정대로 도착할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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