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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You Know?] '도망간 야수' 밥 샘, 원인은 규칙 변경 때문

지난 해 12월 31일. '다이너마이트 용기의 힘 2010'을 앞두고 밥 샙(35ㆍ미국)이 도망친 이유는 규칙의 변동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밥 샙은 다이너마이트 제 1경기에 출전해 '스모 출신 프로레슬러' 스즈카와 신이치와 대결하기로 돼 있었으나 대기실 문을 굳게 잠그고 나오지 않는 등 해프닝을 벌여 경기가 취소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익명을 요구한 밥 샙의 측근은 지난 7일 '일간 사이조'를 통해 "밥 샙이 말하길 프로레슬링 경기로 알고 있었는데 일본에 오니 종합격투기라고 했다. 이렇게 된다면 파이트머니 등 조건이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종합격투기와 프로레슬링은 파이트머니 액수 차이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레슬링은 종합격투기와 다르게 경기 수당이라기보다 활약 기간 계약에 맞춰 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크게 하락한 상태기 때문에 단발성 경기로 파이트머니를 받을 경우 종합격투기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받게 된다.

밥 샙 대 스즈카와' 대결은 '안토니오 이노키 IGF 특별 룰'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이 규칙은 프로레슬링 경기로 논의가 오갔으나 주최측이 '실제로 싸워야 한다'고 난색을 표해 급하게 종합격투기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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