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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제품 각축…올해는 '스마트TV'가 화두로…6일 가전·IT 전시회 CES 개막

3D기술 적용 삼성·LG 등 관심, 태블릿PC·스마트폰도

첨단 제품들의 각축장이 될 가전.IT전시회(CES 2011)가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다. 세계 최대 규모인 CES 2011은 올해 가전.IT제품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무대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D TV'가 관심의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스마트TV'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TV를 선보일 기업이 한국 IT대표주자인 삼성과 LG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돌풍을 일으켰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첨단 IT제품의 후속 모델들도 선보일 예정이어다. 'CES 2011'에는 세계 2500여개 업체들이 참석하며 관람객도 12만명이 넘을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 TV 한국기업 독주

구글 측에서 이번 CES에서 구글TV를 공개하지 않기로 밝히면서 삼성과 LG가 내놓을 스마트TV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풍부한 앱과 유려한 디자인을 내세운 삼성과 3D기술을 적용한 스마트TV를 내놓을 LG전자의 2파전으로 경쟁이 압축되고 있다.

삼성은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게임 교육 등 풍부한 앱으로 스마트TV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TV는 120여 국가에서 300개 정도의 콘텐츠를 제공받게 돼 글로벌에 통용되는 앱뿐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만 이용하는 로컬콘텐츠만의 앱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 40~60인치대 3D TV에서 느끼던 입체감과는 차원이 다른 70인치대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한 3D TV를 'CES 2011'에 선보이며 3D TV 대형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72인치 풀 LED 3D TV를 이번 전시회에 공개하는 데 리모컨을 닌텐도 위처럼 커서를 움직여 클릭하게 만들어 이용자의 편리성을 도모한 것이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거듭 변신

이번 CES 2011에서의 또 다른 화두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LG전자 모토로라 등이 태블릿PC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슬라이딩 키보를 적용한 10인치 태블릿PC '글로리아(가칭)'을 내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HP도 내년에 태블릿PC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 탭으로 압축되는 지난해 태블릿 PC시장과는 확연히 다른 시장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CES 2011'에는 스마트폰도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 지원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맞서 대만의 HTC도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공언하고 있다. LTE 기술을 보유한 LG와 팬택도 LTE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이 밖에도 삼성은 안드로이드 2.2를 탑재한 MP3 '갤럭시 플레이어' 아이리버는 L&I의 첫 전자책 '스토리 HD'를 공개한다.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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