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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4개 투표소 표정] 무료주차 서비스에 뉴욕 유권자들 호평

LA영사관, 참가자들에 다과 내놓기도

○…뉴욕총영사관은 투표 기간 동안 무료 주차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왔다는 한 유권자는 “주차비가 비싼 맨해튼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게 배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미 전역에서 대부분의 투표 참가자들은 5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투표를 끝냈지만 15~20분 이상 관련 선거 관련 전반적인 평가를 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일부 노인들은 깨알 같이 쓰인 설문지를 읽지 못해 곤혹스러워 하기도.

○…LA총영사관측은 유권자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해 놓기도. 영사관 관계자는 "실제 선거에서는 음식물을 제공하지 못하게 돼 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준 유권자들 위해 과자, 빵, 주스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산 호세에 있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선거에는 대부분 KOTRA 직원과 지상사 직원들이 참가했다. 439명 등록자 가운데 90명만 투표장에 나와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자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이대로는 제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겠나”고 안타까워했다.

○…시카고총영사관 역시 투표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시카고시 인근 마운트프로스펙트의 한울종합복지관에 투표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틀동안 400명 가운데 65명만 투표장을 찾아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접근성이 편한 지역에 투표소를 마련해 투표율을 높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사관측의 의도가 빗나가 관계자들이 아쉬워하기도.

강이종행(뉴욕)·신승우(LA)·박춘호(시카고)·양정연(샌프란시스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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