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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재외선거 40·50대 참여 높았다…이틀간 모두 65명 투표

시카고에서 처음 실시된 모의재외선거 투표율이 16%로 집계됐다.

14일부터 이틀간 마운트프로스펙트의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에서 모의재외선거가 실시됐다.

15일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중서부 지역에서 등록된 396명의 선거인 중에서 65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총영사관은 당초 404명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됐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여권 정보 등을 확인한 결과 선거인을 396명으로 확정했다.

모의재외선거에 참여한 한인들은 40~50대가 대부분이었고 일요일인 14일에 50명, 월요일인 15일에 15명이 투표를 마쳐 일요일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를 위해 투표 책임위원으로 시카고에 파견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던 행정사무관은 “처음 실시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운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한인들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모의선거를 통해 드러나는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점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 박봉수 영사는 “당초 20%대의 투표율을 예상했는데 기대했던 수치보다는 못 미쳤다. 하지만 재외국민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면 10%대를 기록하기도 한다”며 “재외국민 투표를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장을 찾으신 한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16일 반송용봉투에 든 투표용지를 16일 외교행랑 편으로 한국으로 보내며 중앙선관위는 오는 24일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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