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 같은 세계적 체인 만들 것" 현대 레지던스 이정배 사장
자본력 갖춘 파트너 찾아 LA에
LA를 방문중인 현대 레지던스의 이정배 사장(사진)은 "1세대 레지던스 업체로 한국에서 신규 레지던스 오픈 운영과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는 제주도의 객실 47개 규모의 중문리조트 가족호텔과 해누리 스위트 팬션(9개 유닛)을 레지던스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레지던스호텔은 각 유닛의 소유주는 개인이지만 관리업체가 호텔로 운영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며 미국에서는 콘도텔로 불린다.
이 사장은 "레지던스 전환을 추진중인 곳이 모두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서귀포 중문단지에 위치해 있다"며 "특히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휴양형주거단지 등 5개 프로젝트가 모두 서귀포에 몰려 있는데다 이 모든 프로젝트가 2011~2015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30여개 회원업체가 가입한 한국레지던스협회의 부회장이기도 한 이 사장은 "믿을 수 있는 미주 파트너를 모시기 위해 LA를 찾았다"며 "제주도가 자치도라는 점과 현재의 환율 등을 고려할 때 투자 환경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프로젝트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까지 레지던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사업 실행을 위해서는 탄탄한 자본력을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661)670-9495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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