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동향] 고정 모기지 금리 또 하락…지난주 30년 고정 금리 4.36%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주 또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연방정부주택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8월 26일 기준)는 전국 평균 4.36%(0.7포인트)를 기록, 전주 4.42%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프레디맥이 지난 1971년 시장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5.14%였다.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국 평균 3.86%(0.6포인트)를 기록, 전주 3.90%보다 0.04%포인트 하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58%였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3.56%(0.6포인트)를 기록, 전주와 같았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67%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3.52%(0.7포인트)를 기록,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금리는 4.69%였다.
프레디맥의 에이미 크루스 컷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최대 8000달러 세금혜택이 종료되면서 매매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기존 주택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8%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택가격도 안정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연방주택국의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의 주택가격이 전분기보다 0.9%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분기 연속 하락세만에 처음이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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