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동향] 모기지 금리 또 사상 최저치…지난주 30년 고정 금리 4.42%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주 또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정부주택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8월 19일 기준)는 전국 평균 4.42%(0.7포인트)를 기록, 전주 4.44%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프레디맥이 시장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다.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5.12%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국 평균 3.90%(0.6포인트)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주 3.92%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56%였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3.56%(0.5포인트)를 기록, 지난주와 같았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57%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3.53%(0.7포인트)를 기록, 전주와 동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년 변동모기지 금리는 4.69%였다.
프랭크 노새프트 프레디맥 부사장겸 수석경제학자는 “장기 채권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채권 금리와 연동되는 장기 고정 모기지 금리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금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 매매시장은 활기를 잃고 있다”며 “주택개발, 소비 심리 등 주택시장 관련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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