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희귀병 발델리…싱글A에서 새 출발' 외
희귀병 발델리…싱글A에서 새 출발○…희귀병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로코 발델리가 선수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탬파베이가 19일 발델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그를 싱글A로 내려보내 재기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밝혔다.
발델리는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받아 탬파베이에 입단했으며 2003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장래가 유망한 선수였다. 하지만 끊임없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2005년에는 무릎과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2006년 중반 복귀했지만 2007년 스프링트레이닝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그 해 5월 시즌을 마감했다.
김태균, 4타수 무안타…팀은 승리
○…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 롯데)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태균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타율은 2할8푼4리로 조금 떨어졌다. 4회말 선두 타자 이토이에 다시 1점홈런 5회말 2사 1루에서 이나바에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7회초 2사 12루에서 이구치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이어 필승 계투조인 이토-야부타-고바야시를 총 동원해 5-3 승리를 지켜냈다.
토트넘, 홈구장에서 부부젤라 금지령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2010-2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홈 경기장에서 부부젤라 사용을 금지했다. 토트넘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 및 구단 관계자들과 토론을 통해 홈 구장에서 부부젤라나 이와 유사한 악기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며 "경기장에서 부부젤라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위험을 유발할 수 있고 비상사태 때 안내 방송을 관중들이 못 들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토트넘 서포터스들이 그동안 경기장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응원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부젤라 없이도 이런 응원전이 계속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엄청난 소음으로 논란거리가 됐던 부부젤라는 2011년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에서도 사용이 금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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