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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패션' 누비는 LA거리

인종따라 경기따라 튀는 옷차림

지구촌 축구 축제인 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LA 거리가 '패션쇼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인은 물론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본 칠레 영국 등 다민족이 함께 모여 사는 만큼 자신의 조국을 응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인타운은 붉은색이 압도한다. 'Go! Korea' 'Korea Legend' 등 다양한 문구의 붉은색 티셔츠는 타운 어디서든 목격할 수 있다.

티셔츠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기본 반팔 티셔츠부터 민소매 티셔츠 그리고 배꼽티까지 다양하다.

이정진(42)씨는 "요즘 차를 타고 다니면서 다양한 국가의 축구 유니폼을 보며 신기해 한다"며 "지난 15일에는 노란색 유니폼을 많이 봤는데 알고 보니 그날 브라질의 경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운타운 자바시장은 초록색을 필두로 노란색과 하늘색이 주를 이룬다. 각각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상징한다.

자바시장의 시저 델가도씨는 "중남미 아메리카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이곳은 유니폼 열전이 벌어진다"며 "지금까지 본 유니폼 중에 호랑이 마크가 들어간 붉은색 한국 것이 제일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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