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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디트로이트-인천 직항노선, 1일부터 취항

<디트로이트(미시간주)=시카고중앙일보기자/전권수>

디트로이트-인천 직항 노선이 13년만에 재개됐다.

델타항공은 1일 낮 12시 30분 디트로이트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의 취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 97년까지 운행하던 노스웨스턴 항공 이후 13년 만에 디트로이트-인천 직항 노선이 재개됐으며 이 지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의 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델타항공의 디트로이트발 인천행 항공기는 주 5일(월 화 수 금 토 오후 12시 35분) 출발하며 다음날 오후 3시 20분 한국에 도착한다. 인천발 항공기는 매주 화, 수, 목, 토, 일요일 오후 5시 35분 출발, 같은 날 오후 6시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한다.

공석인 시카고 지사장을 대신해서 이번 취항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뉴욕 지사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방문객이 61만 명에서 올해는 65만 명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고 올해부터 2012년까지 진행되는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년 1천만 명의 방문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델타항공의 취항으로 최근 5~6% 수준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을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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