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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샬럿 92-77로 꺾고 2연승…샌안토니오, 댈러스 잡고 1승1패

올랜도 매직이 여유있게 2연승을 달렸다. 올랜도는 샬럿 밥캐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홈 2차전에서 92-77로 대승했다. 골밑이 든든한 데다 외곽슛이 강력한 매직은 이날 경기서도 작전이 1차전과 같았다. 하워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가드/포워드들이 외곽에서 계속 슛을 가격했다.

특히 '덩크왕' 출신 '듀오'가 원투펀치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2년 연속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된 드와이트 하워드는 턴오버 6개를 범했으나 15점 9리바운드 2블락슛으로 제몫을 했고 '빈새니티' 빈스 카터가 19점을 기록했다.

매직은 3점슛 27개를 던져 10개를 명중시켜 30점을 쓸어담아 샬럿의 방어망을 무너트렸다. 매직은 1~3쿼터까지 매 쿼터 리드를 잡아 가볍게 승리를 틀어쥐었다. 샬럿은 스테픈 잭슨이 27점을 올렸으나 턴오버를 7개나 남발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15점 이하로 묶여 속절없이 무너졌다. 3차전은 오는 24일 샬럿에서 벌어진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텍사스 대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전날 마크 큐반 댈러스 구단주가 "스퍼스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구단"이라는 발언이 스퍼스 멤버들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한 모양이다. 샌안토니오는 2차전에서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이 25득점에 리바운드 17개를 걷어내는 만점활약을 펼쳐 제이슨 테리가 27점으로 분전한 댈러스를 102-88로 대파 1차전 완패를 설욕했다.

마누 지노블리는 23점 또 1차전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리처드 제퍼슨이 경기를 앞두고 그렉 포포비치 스퍼스 감독으로부터 "1차전에 우리 멤버들 중 개처럼 농구한 선수들이 몇 몇 있다"는 말에 자극을 받으며 19점으로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댈러스는 1차전에서 뜨거운 슛터치로 승리 히어로가 됐던 더크 노비츠키(24점 10리바운드)가 24개 슛 가운데 9개만 들어가는 난조를 패해 대패를 면치 못했다. 노비츠키는 88연속 자유투 성공 대기록이 중단됐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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