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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프링캠프] “양키스 셋업맨은 체임벌린”

뉴욕타임스 보도, 박찬호 3경기 연속 무실점…추신수, 4안타 폭발해 시범경기 타율 3할8푼

뉴욕 양키스 셋업맨 자리를 놓고 박찬호와 경쟁을 하고 있는 조바 체임벌린이 결국 8회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NYT는 체임벌린이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9회에 출장, 안타 2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긴 것을 보도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체임벌린이 남은 시범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한 셋업맨을 맡게될 것이라고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이 강하게 ‘힌트’를 줬다는 것. 그러나 지라디 감독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여전히 투수들이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도 28일 체임벌린의 장기적인 역할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시 선발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양키스의 5선발 경쟁에 나섰던 체임벌린은 최근 필 휴즈에게 자리를 빼앗긴 뒤 일단 불펜 투수로 전환했다.

양키스가 셋업맨을 자리를 놓고 이렇게 저울질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했다. 박찬호는 27일 팀이 2-1로 앞선 8회 등판, 1이닝을 잘 막은 뒤 9회를 체임벌린에게 넘겼다.

박찬호는 이날 2루타를 맞는 등 1사 1, 3루로 팀의 역전을 허용할 상황에 몰렸으나 병살타를 잡아내 홀드(중간계투 세이브)를 기록하며 위기를 넘겼다. 시범경기 세 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안타와 삼진이 각각 3개씩, 평균자책점은 아직도 0이다.

27일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2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2개 포함 6타수 4안타를 때리고 타점 3개를 보태며 타율을 3할8푼6리로 끌어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15-5로 이겼다.

시범경기 스코어 보드

27일
뉴욕 양키스 2-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메츠 5-7 워싱턴 내셔널스

28일
뉴욕 메츠 5-1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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