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스프링캠프] 메츠, 몸집 줄이기 시작
조시 톨리 등 마이너로
메츠는 15일 포수 조시 톨리룰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이로써 최종 메이저리그 명단에 포함될 포수 경쟁은 로드 바하라, 헨리 브랑코, 오미르 산토스의 3파전으로 좁혀졌고 큰 변화가 없는 한 톨리는 올 정규시즌을 트리플A 버펄로에서 시작한다. 이밖에도 투수 9명과 내야수 5명, 외야 2명이 버펄로와 더블A 빙행턴 캠프로 갔다.
아직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남아있는 선수는 46명으로 4월 개막전까지 이중 25명을 추려내야 한다.
한편 메츠는 현재까지 총 20개의 홈런을 쳐, 시범경기 기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7경기에서만 홈런 12개를 치는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2등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총 18개를 쳤다.
이날 메츠의 마무리 투수 프랜시스코 로드리게즈는 세인트 루이스와의 시범경기 9회초에 첫 등판해 단 7개의 투구로 1이닝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로드리게즈는 지난 3주간 결막염을 앓아 출전을 못하다가 오늘 처음 마운드를 밟았다. 메츠는 9회말 엔젤 페이간의 끝내기 2점 홈런 덕분에 6-5로 이겼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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