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3월의 광란’ 대진 확정
시라큐스·듀크·켄터키·캔자스 톱시드 배정
14일 발표된 65개팀 대진에 따르면 캔자스와 켄터기, 듀크와 함께 톱시드를 받은 시라큐스는 서부지구로 배치돼 16번시드의 버몬트와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08년 우승했던 캔자스대는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지난해 우승팀 노스캐롤라이나는 이번 시즌 16승16패에 그쳐 토너먼트에 나가지도 못한다.
이외에도 커네티컷, UCLA, 인디애나, 애리조나 등 전통적인 대학농구 강자들이 탈락했다. 이들 다섯 개 학교가 동시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1966년 이후 44년 만의 일이다.
‘3월의 광란’은 16일 시작되며 4강전은 4월 4일, 결승은 4월 6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톱시드 시라큐스가 속한 미 동부 지역 빅이스트 컨퍼런스에서는 13일 지역 토너먼트 결승에서 우승한 웨스트버지니아 등 총 8개 팀이 전국대회에 진출한다.
이는 미 대학 컨퍼런스 중 가장 많은 팀을 출전시키는 것이다. 또 역대 컨퍼런스 출전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웨스트버지니아와 빌라노바가 2번 시드를 받았고, 조지타운과 피츠버그가 3번을 받았다. 이외 마큇트, 노틀담, 루이빌이 출전권을 따냈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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