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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학대 윤세웅 신임 총장 취임

취임식에 목회자·재학생·성도 등 100여 명 참석 축하
“하나님의 백성을 되찾는 인재양성 힘쓰겠다” 취임사

 지난 24일 열린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윤세웅 3대 총장 취임식에는 교계 인사들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허걸 목사, 이병홍 박사, 제2대 이현숙 총장, 제3대 윤세웅 신임 총장. [사진 뉴욕신학대학교]

지난 24일 열린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윤세웅 3대 총장 취임식에는 교계 인사들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허걸 목사, 이병홍 박사, 제2대 이현숙 총장, 제3대 윤세웅 신임 총장. [사진 뉴욕신학대학교]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3대 총장에 윤세웅 박사가 취임했다.
 
지난 24일 뉴욕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거행된 제3대 총장 취임식에는 목회자와 재학생,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윤세웅 총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64년 외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비뇨기과 전문의로, 미 보수기독교 지도자인 메킨타이어 박사가 있을 당시 훼이스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미성경장로교단에서 1989년 목사안수를 받은 목회자이면서 신학자다. 또한 그는 평양 장대현교회 출신인 증조모 신앙을 물려받은 4대째 기독교 가문에서 성장했다.  
 
특히 윤 총장은 미주기독교방송국(KCBN)사장과 이사장을 맡아 미디어 복음방송을 이끄는 방송선교와 함께 시인으로서 해외기독문학협회를 통해 기독교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Faith Theological Seminary 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총장을 맡게 됐는데 취임사에서 성경적 신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을 되찾는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지만 신학과 신앙은 변하고 변질되고 있음을 본다”고 우려하면서 “마지막 세대에 성경에 수렴하지 않는 신학과 신학사상을 재정립하여야 할 또 하나의 큰 사명을 느낀고, 참된 선지자적 소명으로 뉴욕신학대학교 총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통보수 신학교육은 100% 성경을 기반으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비성경적인 신학교육이 난무한  결과, 수많은 적그리스도와 사이비, 이단들이 발호하고 있어 이들에게 미혹 당한 하나님의 백성을 되찾는 선지동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고, 올바른 신학교육을 지향하며 실천하는 신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이현숙 박사의 인도로 허걸 목사가 ‘섬기는 자’(마20:20-2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박종일 목사·이수일 박사·한명희 목사·안메리 재학생 등이 주요 순서를 맡았다. 이어 열린 취임식은 이병홍 목사의 사회로 윤숙현 목사·조의호 목사·월드밀알중창단의 축가 그리고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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