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역사] 벅시 시걸 총격 사망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 벅시 시걸(본명 벤저민 벅시 시걸·사진)이 1947년 이날 총격 살해됐다. 베벌리힐스에 소재한 여자친구 집에 머물다가 죽음을 맞았다. 그의 나이 41살 때다.시걸은 초창기 라스베이거스 발전에 일조한 인물로 유명하다. 뉴욕 등 동부 지역의 마피아 자금을 라스베이거스로 끌어들여 사업을 확장했다. 1946년에 650만 달러로 플라밍고 호텔 카지노를 세웠다. 결국 파산했지만 초기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호텔이었다.
벅시는 마피아 출신이지만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하면서 합법적인 사업을 구상했다. 1991년에는 그를 소재로 한 영화 ‘벅시'도 개봉됐다.
마피아 동료에 의해 벅시가 제거된 후 동부 마피아의 라스베이거스 진출이 가속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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