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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듯 한 그곳, 데스밸리

한 컷으로 떠나는 여행

갈 수 있는 곳도,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다. 세상이 멈춰버린 느낌이다.

데스밸리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을 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다. 물론 비슷한 듯하지만 지금과는 그 결이 다르다.

그 황량하고 메마른 땅은 세상과의 단절된 채 시간이 멈춘듯했다. 그 아무것도 없는 곳이 그냥 좋았다. 데스밸리만이 가진 묘한 매력이다.

데스밸리는 LA에서 북동쪽으로 250마일 거리,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크면서 가장 뜨겁고 가장 낮은 지대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340만 에이커에 펼쳐진 공원은 북미에서 가장 낮은 지대로 여름이면 낮 최고 기온이 화씨 120도를 넘나든다.



사진은 자브리스키 포인트 (Zabriskie Point)다. 500만 년 전 ‘퍼내스 크리크 레이크’가 말라 붙으면서 형성된 지형으로 해돋이와 일몰을 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치 바다에서 파도 치던 물결이 그대로 굳어 버린 듯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겹겹의 캐년뷰가 또 다른 비경을 자아낸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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