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뉴스] '거대한 바구니 모양 호텔' 외



1997년 오하이오주 롱거버거(Longaberger)사의 본사 건물로 지어진 이 거대한 피크닉 바구니 모양의 건물은 당시 일약 지역의 명물로 떠올랐다. 수제 장바구니와 각종 생활용품들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 이미지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이 건물이 20여 년의 세월이 지나 호텔로 변모하게 됐다.
7층짜리의 이 건물은 이 회사가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중간 크기의 바구니의 160배 크기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아왔다.
준공 20년만인 지난 2017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팔린 이 건물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지난 월요일 지역 일간지 '더 콜럼버스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사진=MSN
아바나 이외 항공편 금지
다음달 10일부터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 이외의 도시로 운항하는 항공편이 전면 중단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일레인 차오 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쿠바의 자국민에 대한 탄압과 베네주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 때문에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미 항공사들은 쿠바 내 다른 공항으로는 항공편을 보낼 수 없게 된다. 이번 제재 조치에 전세기는 운항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바행 항공편 이용객들 대부분은 고향을 찾는 쿠바계 미국인이다. 지난해 한 해에만 50만명의 쿠바계 미국인이 쿠바를 방문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이던 2014년 53년 만에 국교 정상화와 경제 봉쇄 해제 조치 이후 다시금 제재 조치를 단행해 왔다. 지난 4월엔 미국민의 단체 여행 금지에 이어 지난달 18일엔 상업용 항공기와 다른 물품에 대한 쿠바 정권의 접근을 추가로 차단하는 조치 등 수출 규제도 강화했다.
사진=위키피디아
할러데이시즌, 앰트랙 증편
추수감사절 연휴 시즌을 맞아 앰트랙(Amtrak)이 승객의 원활한 수송과 유치를 위해 각 노선별 증편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생스기빙 시즌 이용 승객은 전국의 앰트랙 노선에서 84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이번 증편 계획은 구간별로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북동부 구간의 앰트랙 키스톤과 펜실베니아와 엠파이어 노선은 이달 25일부터, 중서부 구간의 울버린, 히아와타, 일리노이 제퍼, 링컨 노선 등은 26일부터, 그리고 서부 구간의 캐피털 코리도어, 샌 호아킨, 퍼시픽 서프라이너 노선은 27일부터 실시되는데, 증편 계획에도 불구하고 티켓이 조기에 매진될 가능성이 있어 미리 예매할 것을 앰트랙측은 당부했다.
백종춘 객원기자·사진=앰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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