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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전명운 의사 동판 제막식

SF한인연합감리교회

샌프란시스코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송계영 목사)에서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8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교회 본당 입구에 기념 동판을 부착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기념 동판 제막식을 주관한 SF한인연합감리교회 역사보존위원장인 유고명 권사는 “장인환, 전명운 의사께서는 모두 SF한인연합감리교회 창립멤버로 참여하신 분들”이라며 “두 분을 기리는 기념 동판을 교회 입구에 부착함으로써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의연히 떨쳐 일어서신 큰 뜻을 되새기고 또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도 애국애족 정신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제막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제막된 기념 동판은 그동안 담임목사 사무실에 보관돼 왔다.

유고명 SF한인연합감리교회 역사보존위원장은 또 “오늘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제막식을 시작으로 미주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교회인 SF한인연합감리교회가 성지로서 면면을 갖춰 나가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며 “교회내 역사보존기록박물관 재정비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인환, 전명운 의사는 1908년 3월23일 샌프란시스코 페리 부두에서 대한제국 외무고문으로 을사늑약을 고무 찬양한 미국인 스티븐스를 저격했다. 지난 2003년에는 두 의사를 기리기 위해 흉상을 제작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 설치했으며 매년 두 의사 의거 기념일인 3월 23일에 한인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열어오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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